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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제주도여행] 제주공항 근처 신해바라기분식 순두부찌개. 별로...

by 며닝이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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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떠난 2박3일 제주여행

김포공항에서 삼각김밥과 젤리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저 젤리데이 짱짱맛)


우여곡절 끝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여름 제주여행은 처음인데 정말 뜨거웠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예약해둔 렌터카 찾으러 가기.
SK렌터카에서 차를 빌렸다.

아 여행 준비하면서 렌터카 예약하는 것부터
우당탕탕 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렌터카를 제주도여행 출발일 기준으로
여유 있게 찾은 게 아니라서
우리가 원하는 적당한 크기와 적당한 가격대의
차량이 많이 없었는데

우리랑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
비슷한 크기의 차량을 찾는 사람이
우리가 예약 진행하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쫒아오면서
자꾸 우리보다 한발 빠르게 예약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망연자실하다가 혹시나 하고 처음 예약 실패한
SK렌터카 들어가 보니 예약 취소되어있어서
무사히 예약했지만...

친구랑 저 그림자 도대체 누군지
우리 차 빌리기 전에 롯데렌터카가서
그림자 얼굴이라도 보자고ㅋㅋㅋㅋ
그러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차를 빌려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신해바라기분식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갔다.
공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맛집이라
제주여행 첫 일정으로 먹으러 가도 좋을 듯!

기대하고 기대하던 신해바라기분식 순두부찌개

내가 순두부찌개를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닌데

식당 가면 순두부찌개를 자주 주문하고
자주 먹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왜 인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그런데 막상 먹으면 또 그냥 그렇고...음..
아무튼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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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두부찌개 좋아하는 줄 아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다.

그래도 신해바라기분식 순두부찌개는
평도 좋고 고기도 씹힌다고 하여 기대를 했었다!

내가 주문한 신해바라기분식 순두부찌개 기본 맛.
사진으로 봐도 매워 보인다ㅎㅎ

듣던 대로 순두부와 간 고기가 섞여있어
중간중간 고기의 식감이 느껴지고
그 식감이 참 좋았다.

그런데 맛은 또 그냥 그랬다.


같이 간 친구는 신해바라기분식 순두부찌개
덜 맵게 시켰는데 나도 그럴걸^^!
기본 맛은 나에게는 매웠다ㅠㅠ

맵고 뜨거운 순두부찌개라서
먹는 내내 습하습하

물과 반찬은 셀프.
오징어젓갈 맛있다.

다시 생각해도 순두부찌개 덜 맵게 시켰어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맛은 그냥 그랬다
생각보다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고
순두부찌개에 고기가 씹힌다 이 정도?
한 번쯤 가보는 건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 나와 친구는 둘 다 남김 ㅎㅎ
양이 많아서는 아님 ㅎㅎ

 

 

 

신해바라기분식에서 순두부찌개 냠냠 먹고
제주시에서 중문 숙소로 가는 길.

구름이 낮다 했더니 안개 가득가득
안개를 헤치며 슝슝 운전했다(친구가)

가면서 자꾸 유리창에 서리가 끼는데
뭔 짓을 해도 완벽히 없어지지가 않아..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도착했다
(손가락 뭐야?)

부영호텔은 우리의 생각보다 큰 규모의 숙소여서
숙소 잘못 온 줄 알았다.
그냥 펜션 정도의? 이름만 호텔인?
그런 숙소일 줄 알았지.

여기라고? 여기 맞아? 네비 이상한 거 아냐?
체크인 후에도 여기 맞대??????

제주부영호텔은 부영리조트랑
연결되어있어서 그런지 넓긴 엄청 넓었다.
그래서 미로 같은 느낌도 든다.
나처럼 길 못 찾는 사람 헷갈리기 딱 좋지만
길 잃었을 때 직원분들께 여쭤보면
아주 친절히 안내해주시니 걱정 없음이로다.

제주 부영호텔 건물 자체는
약간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깔끔해서 좋았다.

우리 룸은 수영장도 보이고
바다도 쬐끔 보이는 뷰.
룸도 넓고 쾌적했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황우지해안 선녀탕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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