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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순천여행/여수여행] 순천만 갈대숲, 국가정원, 칠게빵 후기 / 여수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간장게장

by 며닝이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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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을 위해  달리고~~ 달리고~~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이 바로 순천

그 중에서도 전라도여행의 첫번째 장소는 순천만 갈대밭이었다.

 

 

순천만 갈대밭에 입장 후 갈대습지를 향해 걸어갔다.

그런데 아주 바람이 바람이 아주 황소바람이다.

모자쓰고갔는데 난리에 머리엉킴 난리바가지였다.

 

 

거센 바람과 맞서 싸우며 정말 겨우겨우 도착한 우리의 순천만갈대숲은

 

 

초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대가 어릴땐 초록색이라는 것을 .. 그래 우리가 너무 이르게 갔지. 그게 함정이었다.

가을에오면 정말 예쁘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순천만갈대밭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하늘도 참 구리다^^

 

바람....^^

 

사람많은 곳을 빠져나와 잠시 쉬려고 하는데

한쪽에 사진찍기좋은 배모양 의자가 똭!!

거기 누가 앉아있다가 바로 일어났는데

배면이 저기라며 저기서 찍어야한다며 달려갔지

바닥이 덜컹거려서 겁나 혼자 놀라고 북치고 장구치고~~

 

 

그렇게 우리의 갈대숲탐방은 끝이나고,

갈대숲보다 더 기대하고 기대했던 꼬막비빔밥을 먹으러 갔다.

아 기분 이때가 캡이었지.

그러나 반전으로 생각보다 맛없는 꼬막비빔밥의 꼬막을 다 먹고 밖으로 나왔다.

 

 

예전부터 순천에는 칠게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순천만 갈대숲 안에 있는 칠게빵집이 문을 닫아 슬퍼하다가 어떤 할머님이 드시는 것을 본것이다 내가!!

 

결국에는 칠게빵을 샀고!! 오예!

 

으잌!! 기엽다

하지만 맛은 없었다~~

호두과자에서 빵이 더 많은 맛! 누가 맛있댔어~ 즈겨버려~~

 

 

그리고 우리의 전라남도 여행 두번째장소인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여러나라를 테마로 각국에 어울리는 정원도있고, 뭐 그냥 정원이다 엄청나게 큰!

 

 

처음에는 왜 이렇게 관련없는곳에서 사진을찍었지?ㅋㅋㅋ

 

처음 본 곳이 중국이었는데

중국스러운 곳 앞에서는 찍지 않고 이렇게 정원에 들어와서 찍으니..

 

테마가 중국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자세는 엄마자세라고 또 따라한것

 

 

 

그리고 중국 바깥에 있는 기린모양 그네~

 

 

우리는 네덜란드도 보고싶고 미국도 보고싶고 하여 진짜 이 큰 정원을 한바퀴 다 돌았는데도 불구하고 실망감이 너무 컸기때문에 사진은 없다.

그다지 이쁘지도 않았고, 그 나라 스럽지도 않았다.

중국이 그냥 젤 중국스럽고 다른나라는 그냥그냥이었다.

순천여행 중 순천만국가정원 개인적으로 나는 비추다.

 

이로써 순천여행은 순천만갈대숲으로 가을에 다시 오자는 결론을 맺고 끝이났지 ..

 

그래도 다음 목적지는 여수다. 기대되는 여수!


 

여수밤바다로 유명해진 여수에 있는 오동도를 보러왔다!

오동도에 이젠 오동나무는 한그루도 없고 (뭐야..?) 동백꽃으로 유명한 섬이라고 하는데..

그럼 동백도라고 하던지ㅋㅋㅋㅋ

 

암튼 여수 오동도 사람 오질라게 많다.

치이고 까이고 장난아니었다.

 

그래도 동백꽃을 본다는 기쁨으로 오동도를 향해!

순천만국제정원때문에 발이 너무나도 아팠지만 힘차게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바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오동도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계단이 우리를 반겨줬는데..;;;;;;;;

동백꽃을 보겠다는 기대 하나로 올라갔다.

 

계단으로 오르고 오르막길을 오르고 하는데

왜 동백꽃이 하나도 없음? 맨 푸른 나무들 뿐이었다. ..

 

시발 동백꽃이 없는 시즌이야~~ 하하하하하~~

우리는 산타러 온거야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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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한 우리는 동굴이라도 보러 내려가자며..

다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였고..

 

동굴입구쪽에는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고

동굴은 무슨 들어갈 수가 없었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그냥 거기서 바다를 감상하기로 했다.

뜻대로 되는게 없는 전라남도여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라도 좋았으면 어땠을까.

하늘이 맑지 않아서 좀 속상했다.

 

 

평소에 안찍는 발사진이 있다니..

 

 

 

그렇게 우리는 허무맹랑 오동도를 내려와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계단을 탔다. (엘베가 있었지만 사람이 무쟈게 많았기 때문에) 증말 개 힘들었던 계단.

날쌘돌이 배면은 잘도 올라갔고, 난 엉댕이가 무거운지 힘들었다.

 

 

아무튼! 우리가 열심히 올라온 목적인 해상케이블카를 탔다!!!

해질녘에 보면 정말 이쁘겠다 싶어서 이것도 나름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늘이 도와줬으면 예뻤을텐데ㅠㅠ 낭만은 없었고, 조금 무서웠다.

 

밥을 먹기 위해 여수 시내에 갔다. 사람 도대체 왜이렇게 많은건지 나원..

 

여수에는 간장게장이 유명한가?

아무튼 배면이 유명하다고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가자기에

그러자! 하고 진짜 겁나게 헤매서 겨우 찾았는데

 

닫았다..

 

 

우리는 더이상 길을 찾을 힘이 없었고,

그냥 옆에 있는 가게 들어가자 해서 옆가게에서 게장정식하나랑

모였드라 회초무침이었는데 암튼 ..

 

게장은 왤케 맛이없는지,, 가게에는 파리가 왜이렇게 많고 상은 왜이렇게 끈적끈적한지

 

우리는 맛이없을수가 없는 재료가 맛이없었기에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다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남겼다 ㅋㅋㅋㅋ많이 남기고 나왔다.

 

 

슬프다. 오늘 여행 별로당^^ 

그래도 내일은 보성 녹차밭이 기다리고있다!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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