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실망스런 지우펀과 헐레벌떡 스펀, 마라훠궈
일어나자마자 눈도 못 뜬 상태로 외친 말.
"힘ㄷ..르ㅓ.."
어제 정말 힘들었었나 보다.....
아니 대만여행 왜이렇게 힘들어의 연속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대만에서 놀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힘차게 싸돌아다녀야지!!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쉬워라.
우린 아침부터 대만 펑리수를 사러 대만 치아더로 갔다.
대만 펑리수 사러 가는 길에 있던 미니언 헬멧. 귀염
상당히 불친절했던^^ 대만 치아더에서 펑리수랑, 선케익을 한 아름(?) 사고 배고프니까 딘타이펑 본점이 있는 융캉제로!
그런데 대만 딘타이펑에는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 딘타이펑 대신 봄이가 찾아뒀던 대만 딤섬 맛집 '카오치'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얘는 딤섬맛집 카오치의 새우가 올라간 딤섬!
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샤오롱바오!!!
숟가락 위에 생강채와 약간의 간장을 올리고 샤오룽바오 터트려서 육즙이랑 같이 먹으면
캬~ 바로 이 맛이지. 진짜 꿀맛이다.
맛나게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대만의 홍대라는 융캉제를 구경하기로 했다.
그냥 대만스러워서 한 번 찍어봤음
디자인 문구점에 있던 귀여운 로봇들
이건 그림의 색감이 참 예뻐서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되게 유치하고 별로다.
대만 접이식 전등과
길바닥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섬세해
볼라드에다가도 이런 조각을 해놨엉ㅋㅋㅋ
그나저나 우리는 융캉제를 둘러보면서
무겁고 여행 온 티 팍팍 났던 펑리수들을
숙소에 두고 다시 나오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메트로 타고 가고 있는데
최봄 흰옷이 빨갛게 물들어 있는 것이다!!!!!
알고 보니 치아더 쇼핑백에서 물든 거였음....
.........여러가지로 안되겠어 아주.........!!
숙소에 도착해서 옷을 처리하고,
다시 메트로 타고 단수이로 출발!
도착하니까 개덥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개개더워
말이 예쁘게 나올 수가 없엌ㅋㅋㅋ더워섴ㅋ
도착하자마자 먹은 닭강정. 매콤하니 맛나다.
귀여운 다람쥐 파우치. 이 캐릭터 이름 모름.
난 잠실에 갇혀 사는 사람이라 롯데월드 로티로리밖에 모름.
그리고 단수이의 어느 퍼즐 가게에 드갔다! 신기하다 여기.
퍼즐로 온갖 제품들이 많이 모여있던 곳.
액자는 물론이고 지구본도 있고, 다이어리도 있고, 달력도 있고 별거별거 다 있었다 ㅋㅋㅋ
여기서 이 지구본 퍼즐 샀당~!
열쇠고리만큼 작은 지구본들도 있었다.
퍼즐 가게를 끼고 코너를 돌면 치즈카스테라 집들이 쭈루룩 나온다.
ㅋㅋㅋ와우 대만 치즈카스테라 짱 크당. 100元이었나?
진짜 크다. 다 먹기 힘겹다ㅋㅋㅋㅋㅋ
사이즈 작게해서 50元에 팔면 좋을텐데!
암튼 이건 봄이가 되게 맛있게 먹었다.
나는 카스테라 자체를 안 좋아해서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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