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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벌써 저녁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컨딩 야시장을 즐겨 볼까??
Night Markets
골목 규모에 비해 생각보다 큰 컨딩 야시장.
첫 번째로 먹은 건 대만 우유튀김이었당.
대만야시장에서 우유튀김 꼭 먹어봐야지 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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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밍숭밍숭한맛
말 그대로 우유튀김이었던.. 그런 밍숭이맛.
태국에서 먹어봤던 바나나로띠를 파는 곳엔 남사스러운 하의실종 바나나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이건 조개 위에 모 올리고 모 올려서 익힌 것 같은데... 음.. 맛은 대만 맛이었던^^!
여기선 무난히 人氣王이라고 써있는 거 주문했다. 인기왕!ㅇㅇ인기왕! 하며 주문하는 봄
나는 며칠동안 인기왕이 오징어튀김인 줄 알았는데 문어튀김이라고 한다.
대만 컨딩 야시장 닭꼬치는 살짝 냄새나고 느끼했다.
우리나라 닭꼬치가 훨씬 맛있음.
여기 알바생 오퐈 훈훈했는데 다음날 보니까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어서 알바생 돌려 막기 하나 싶었다.
컨딩야시장에서 줄 되게 길었던 오징어도 하나 사들고
컨딩 숙소 로비에 앉아서 바깥 구경하며 먹다가
과일이나 먹어볼까 하고 잠깐 사러나갔다.
과일 사러 가는 길에 본 대왕 수박.
머리통 세개는 거뜬히 들어가겄어
컨딩야시장에는 되게 좁고 불편해 보이는 새우들도 있었는데
난 그 옆 옆 옆 가게에서 이 새우들을 샀다.
과일은 세 개에 백 위엔이라고 해서 기분 좋게 망고, 파인애플, 수박을 골랐는데,
뭐 하나 단 맛이 없었던...
다 저렴한 이유가 있다니까...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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