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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싱가폴

[싱가포르여행] 쥬얼창이에 모여있는 맛집! 토스트박스, 송파바쿠테, 야쿤카야토스트

by RyongDEE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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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선셋 분위기 맛집
짐바란의 판단사리카페 소개해드렸었지요!!

오늘은 다시 싱가포르로 넘어와 쥬얼창이에 있는
싱가포르 필수 방문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쥬얼창이로 넘어왔구요!
저희 4명은 모두 지치고.. 아프고.. 힘들고..
일단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친구를 찾았답니다..ㅎ

바로 토스트박스의 카야토스트!
카야토스트가 무엇이냐?
바로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으로
바싹 구운 토스트에 버터와 카야잼을 바르구요~
수란에 간장을 타서 푹푹 찍어먹는 음식이랍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시죠!!


정갈하고 이쁘게 나오네요 ㅎㅎ
카야토스트 2개를 주문한 것이구요
1개에 토스트 2조각씩 나옵니당

안레는 버터와 카야잼이 발려있어요.
카야잼이 특별한 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암튼 달달 합니다 ㅎㅎ


오잉 분명 수란을 준다고 했는데...?
살짝 까보니 수란처럼 덜익은 계란??? 입니다 ㅋㅋ
뚜껑만 살짝 따서 그릇에 부으면 주르륵 나와요 ㅋㅋ
거기에 간장소스를 팍팍 넣어서 섞으면 됩니다 ㅎㅎ
간장소스가 엄청 찐해서 짜보이는데 하나도 안짜요 ㅎㅎ

저 커피는 엄청 달다구리~ 해요
믹스커피맛입니다 ㅎㅎ 저는 맛났는데
아아파들은 별로라네요 ㅎㅎ


간장소스를 넣어 진득해진 수란입니당 ㅎㅎ
푹 찍어머보면~ 따뜻하고 부드럽고 달큰해요~
아침으로 먹기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딱 들어요!
생각보다 포만감도 들고 좋네요!
수란도 그냥 계란에 김나는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되더라구요??? 물론 직접해보면 잘 안되겠죠? ㅋㅋㅋ



쥬얼창이는 정말정말정말 넓습니다!!
다리가 뽀사질거 같아요!! 근데 또 소파가 은근 없어..
저희는 2층 샘소나이트 매장 앞에 있는 소파를 간신히
찾아 거기서 한동안 쉬었답니다 ㅎㅎ

쥬얼창이에는 가지각색의 음식점들과 패션 잡화 등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있구요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일본 과자와 음식들을 파는
마트도있어요! 구경해보니 재밌더라구요 ㅎㅎ

19시 20시인가에는 인공폭포에서 공연도 합니다!
하루정도는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한참 쉬다보니 또 슬슬 배가 고프지요~
오늘 밥을 안먹었자네~~
그래서 이번엔 든든~허게 국밥 한그릇 하러 갑시다!!


그 유우우명한 송파바쿠테 입니다!
바쿠테는 돼지갈비를 넣고 끓인 갈비탕입니다.
싱가포르 전통 음식이라고 하네요??
그중에서도 송파바쿠테가 바쿠테 음식점들 중 1등이래요!

물론 공항 밖에 본점이 냄새 1도 안나고 맛나고
여기 쥬얼창이점은 냄새가 날때도 있다 그러더라구요..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맛은 봐야죠~~

국물 한입 먹어보니~~ 후추가루 팍팍 들어간 고깃국
고기를 응축해놓은듯한 아주 그냥 고기고깃국입니다!
아주 맘에 들었어요. 냄새가 쪼끔 나긴 했는데 그래도
고기도 젓가락으로 수욱 정리될 정도로 잘 익었고

저 위에 사진이 스몰 사이즈인데 양이 충분합니다.
왜냐면 국물은 무한리필이거든요!
먹다보면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며 국물을 자꾸 채워주세요 ㅋㅋㅋㅋㅋ 저도 한 3번 리필 받았나봅니다.
리필국물은 냄새가 전혀 안납니다!
따뜻한 국물을 자꾸 주니까 계속 새로운 음식을
받아 먹는 기분?? 아 따뜻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이번 여행 1등 음식 말씀 드렸었죠??
수미사테의 버발룽.. 생각하니 지금 또 먹고싶네요.
송파바쿠테를 진지하게 버발룽과 견주어봤는데요..
바쿠테는 다 먹어갈때쯤 갑자기 좀 물리더라구요??
조금 기름진 면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몸이 좀 아파서 그랬을까요..?
아무튼 이번 여행 2등 주기로 내적 합의봤습니다 ㅎㅎ


사이드로 시킨 동파육입니다.
동파육을 처음 먹어봤는데 간장양념 수육이랄까?
수육보다 조금더 촉촉하니 부드럽네요 ㅎㅎ
고수를 올려줘서 다른 이들은 못먹고 저만 먹었네요 ㅎㅎ 비계부분이 많다보니 조금 느끼한 면이 있습니당.


이것은 김치대신 시킨 청경채볶음인데요!
요녀석 소스가 아주 요물입니다!
살짝 해산물향??이 나는것 같은 살짝 매콤한 짭짤소스인데
너무 맛있어요. 청경채 꼭 시키세요!!


그릇은 작지만 고기는 알찬 송파바쿠테 ㅠㅠ
국물은 무한리필이니 굳이 큰걸 시킬필요가..?


밥과 면은 따로 시키셔야합니다~
면의 저 국물은 바쿠테 국물이예요 ㅋㅋ 맹물이 아니예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참 맘에드네요.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고추 소스!
아주 매콤한 녀석이니 조심조심 올려 먹어야합니당!!

이렇게 바쿠테 스몰 4개, 청경채 미디움, 동파육 스몰해서 7만원정도? 나왔던 거 같네요??
확실히 인도네시아보다는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네요



든든히 먹었으니 이제 공항으로 돌아가 노숙?을 할
차례입니다 ㅎㅎ
창이공항은 좌석도 많고~ 쾌적하고~ 충전코드도 많고~
이래저래 노숙하기 좋아요 ㅎㅎ
근데 좀 추워요! 긴팔 긴바지 필수입니다.
저 에어컨 없으면 못사는 사람인데 춥더라구요.
추위 좀 타시는 분들은 기모나 경량패딩도 좋아요!

공항으로 넘어간 이유 중 하나는 사실..
쥬얼창이에서 먹어야할 토스트박스와 송파바쿠테를
다먹었고.. 이제 먹어야할 녀석은 공항에 있었기 때문..
ㅋㅋㅋㅋㅋ 바로바로 야쿤카야토스트!!
ㅋㅋㅋ 아까도 먹긴했지만 싱가포르 카야토스트하면
야쿤카야토스트라고 하더라구요~~
안먹어보면 아쉽잖아요~~


공항점이라그런지 그릇이 아닌 종이봉투에 주네요~
계란도 종이그릇에 바로 담아 줍니다 ㅎㅎ
역시나 간장소스 팍팍 부어서 잘 비벼 찍어먹으면 됩니당!

여기는 토스트가 훨씬 바짝 구워져있고 빠삭하고
4조각씩 들어있어요!!

커피는 레쓰슈가로 시켰지만.. 엄청 달아요 ㅎㅎ
스위트아메리카노입니다 ㅎㅎ
노 슈가는 있는지 모르겠어용


뭔가 황량한 버터의 모습이지만
막상 또 먹어보면 적당합니다 ㅎㅎ


저 계란만 퍼먹어도 좋더라구요??
제가 워낙 계란을 좋아하기도 해요 ㅎㅎ


이렇게 우리 4명의 여행이 진정 끝이나버렸습니다 ㅠ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아프고 힘든 여행이였어요 ㅠ

그래도! 또 발리에 놀러오기로! 굳은 다짐을 했답니다!
경유 없이 바로 발리로 갈거예요!
그리고 꼭 길리에 들러 버발룽을 먹을 겁니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의 하와이 같은 느낌이네요.
인도네시아 너무 좋고 못가본 곳도 너무 많네요.
스미냑 짱구 등등!

근시일내에 또다시 인도네시아 여행 포스팅을
올리길 바라며~~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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