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바트] 살라망카?살라만카? 살라만카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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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조금 자다가 여유롭게 준비하고
멜버른에서 삼천원에 겟 한 목도리를 둘둘 말고
야심 차게 일몰을 보러
출! 발!!!!!!!!!!!!!
했으나,
어디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다가 감상할 마땅한 장소를 놓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헤매다가 일몰을 발견하고는, 어제 그 부둣가로 허겁지겁 뛰어가 찍은 느지막한 선셋.
아~ 안 담겨 안담겨어~~~
괜찮아.. 눈으로는 봤으니까......ㅎ
타이밍을 놓쳐서 그 환상적이라는 배터리포인트의 일몰을 제대로 감상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색감 참 예쁘다.
됐고, 밥이나 먹어야지.
오늘 저녁은 호바트맛집인 Ball&chain!
디너 오픈이 5:30PM인데, 5:10PM에 들어가서 나 지금 디너 먹고 싶은데... 했더니
나 홀로 집에 케빈 닮은 키 큰 직원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줬다.
크크 신난다. 스떼끼스똌:ㅋ끾스떾끽!!!!!!!
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 바가 공짜!
마치 한국의 빕스 혹은.. 뭐 암튼 그런 느낌
맛있...다........
저 스테이크 옆에 있는 감자 정말 맛있음. 아껴먹었음.
맛집이다 맛집이야 감자맛집이야 호바트 감자 맛집
밥을 먹고 나오니 6시30분 이었다. 그런데 한국 11시처럼 세상이 깜깜하구나.
심지어 별까지 보였다ㅋㅋㅋㅋㅋ와 신기해.
일몰이 5시인데 6:30에 별이라니? 신기하다.
카메라에 아무 설정 안 하고 그냥 오토로 찍었는데 별이 5개나 찍혔다. 신기하다.
눈으로 보면 더 많다! 역시 청정지역 호바트.
내일은 밤늦게 별 사진을 찍어야겠당 ><
은하수가 보일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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