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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일본

[일본: 교토] 교토 인생당고, 인생규카츠

by 며닝이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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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야마] 정말 일본스러운 다카야마 아침시장

 

[일본: 다카야마] 정말 일본스러운 다카야마 아침시장

[일본: 시라카와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시라카와 고 다카야마 시 일본 병우유를 사서 (커피우유를 이날 먹었다 함.. 모르겠듬.. 기억 무) 체크아웃을 하고 JR다카야마 역에 짐을 맡긴 후 아침시장

m-hyun.tistory.com

 

교토에 도착하니 밤 9시 쯤...

교토 숙소 잼 호스텔 기온에 체크인을 했다.

여태 묵은 숙소 중 가장 좋고 가장 게스트하우스답고 가장 영어 잘 한다.

직원 비주얼도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짐을 대충 풀고 밤거리를 조금 돌아다녔다.

 

 

 

 

정말 예뻤다.

교토는 첫인상부터 좋았다.

교토 좋당. 정말 좋당.

 

교토의 밤 거리를 조금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고 (또 도시락 ㅎ).... 지겹

빵도 사고 물도 사고 자가비도 사고

호로요이도 사고 돌아와서 먹고 잤다.

 

 

교토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역시나 너무나도 예쁜 햇볕이 따사롭게 비췄다.

그러나 겨울은 겨울. 춥다.

 

 

오늘은 어딜 갈까나~ 하다가

교토 버스 1일권을 사용해서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등등

사사사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동생이 청수사는 노을 질 때가 예쁘다고 나중에 가재서

청수사를 제외한 곳 중 숙소와 가장 가까웠던

은각사부터 출발!

 

 

 

간만에 로손편의점 음식을 사서 버스에 탔다.

 

만두맛 나는 치킨 짱 맛...

역시 편의점 치킨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사랑이다 진짜.

 

암튼 버스에서 내려서 은각사로 올라가는데

가는 길에 비가 후둑후둑..

 

 

이런 개망할을 외치면서

은각사 입구 앞에 있는 작은 찻집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메뉴를 보니 감흥없는 당고 그리고 각종 차들이 있었다.

들어왔으니 뭐라도 먹어야지 해서 맛차와 당고 세트를 시켰다.

 

오매나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한 당고가 나오다니!

 

 

 

예쁘다를 연발하며 사진 찰칵찰칵

 

 

완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쫀득하니 아주그냥~

특히 팥이 되게 달고 맛있었다.

역시 팥은 일본팥ㅋㅋㅋㅋㅋ

 

쏘야가 특히나 젛아했는데 계산할 때 주인 아즈씨한테

넘나 민망해하면서 오이시~ 하고 뻘쭘하게 나갔다.ㅋㅋㅋㅋㅋㅋㅋ

 

배소현은 당고집에 완전 빠져서 틈만나면 당고당고 거렸다.

 

 

먹다보니 날이 갯다.

 

서둘러 은각사로 들어가려는데 입장료를 받네.

 

 

그래서 다시 나왔다

 

우리는 원래 사원을 관람하는 스타일은 아니기때문에~

입장권까지 구입하고 싶지는 않았고~

 

나와서 금각사 가려다가 거기도 입장료를 받을 것 같다는 동생의 의견을 적적극극 반영하여

버스여행을 결심했다.

 

 

 

정류장 내려가는 길에 기냥 예뻐보여서~

 

 

내리고싶어지면 내리기로 했지만 그냥 버스 안에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교토 거리도 구경하고 그랬다.

 

교토 버스여행을 마치고 청수사를 찾아헤맸다.

 

 

삼거리 앞 큰 편의점에서 본 도시락모양 사탕ㅋㅋㅋ

맛은 없겠다.

길건너 신사쪽으로 가보니 길거리 음식이 많이 줄지어 있었다.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킹크랩!!!

오씨 이건 먹어야지 그럼그럼 그래야지

증말 킹이다

뿌듯하게 한입 베어물었는데

글쎄 이것은 그냥 게맛살맛. 배신감.

게맛살을 대게살이라고 끼워서 팔고있다. 즈겨버려

 

 

게맛살 씹으며 지나가다 본 무언가.

 

일본 특유의 예쁨이랄까

 

가로등도 예쁘구

가는 길이 참 예뻤던것 같다.

 

 

나중에 알았는데 (아니 사실 아직도 정확히 모름)

신넨자카 닌넨자카 그런것들인듯.

 

 

소원을 빈 것 처럼 보이는 복주머니같은 뭔지모르는 이것

 

오 이제 청수사가 보이는거같아!

 

이거 청수사 맞지?

사실 모르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냥 청수사인가 싶었닿ㅎ

 

 

청수사는 사람들로 넘쳤다. 기모노 입은 사람들도 많구. 증말 개 바글바글.

여자 기모노 입은 한국 남성분도 봤다. 암튼 사람 개개개개 많음.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할아버지 할머니 오뚜기 인형.

결국 조르고 졸라 샀다 ㅋㅋㅋㅋㅋ 아주 만족스러. 기여웡

 

덩생은 여기서 고사리떡 먹어보고는 반해서

결국 다다음날 아라시야마에서 사먹었다.

 

뭐 고사리떡 보들보들하니 맛나긴 하더라.

 

 

어 여기가 청수산가?

주변을 돌아보며 입구를 찾았다.

들어가려는데 또 입장료내래.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그럼 우린 내려간다.

사진이랑 똑같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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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서 기념품샵이란 기념품샵은 다 들렀다.

청수사 간 날 아니고

청수사 앞 기념품 샵 간 날임.

 

사람 개바글

 

 

내려가는 길에 본 상점. 캐릭터가 쯩그미 닮았다.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왜찍었는지도 모르겠어

내 생각엔 왠지 맛차

 

이것도..

 

바느질해서 만든 초밥. 초밥 상자도 있고 단무지도 있고 그랬다

일본은 암튼 이런거 참 잘한단말야.

 

아휴 사람많어~

쉬마려 쯔거~ 배아파 쯔거~ 하는 동생을 이끌고 서둘러 내려와 숙소를 찾았다.

저 날 쯔거~ 이거에 꽂혀서 깔깔 웃으면서 쯔거쯔거 거리면서 다녔다. 아이건 뭐라 설명할수없고 걍 열라 웃겻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숙소에서 좀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랜만에 밥 다운 밥좀 먹자며 교토 규카츠 집을 찾았다.

너무 추웠다.

그와중에 예뻐.(여기서 먹은거 아님)

 

웨이팅이 긴 규카츠집이었지만 먹어야하니 기다렸다.

ㅎ.... 나왔다 ㅎㅎㅎ..

 

으 맛있어 쯔거 ㅜㅜㅜ

 

와씨 진짜 4일만에 제대로된 밥을 먹었는데

그 밥이 규카츠라니!!!!!!!!!!!!!! 존존맛 개맛맛맛

​이것은 가스계의 혁명

 

또 생각난다. 한번 더 먹고 올걸 ㅜㅜ

정말정말 맛있었다.

ㅇㅑ들야들하니 담백 고소한것이 입안에서 마구 녹아.

아휴 배고파.

 

저런 규카츠를 아직도 먹어본 적이 없어.

여러번 먹고왔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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