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이야기/일본

[일본: 아라시야마] 교토역 맛집, 교토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법

by 며닝이 2023. 4. 9.
728x90
728x90

 

[일본: 나라] 사슴공원 문다, 들이받는다, 때린다, 돌진

 

 

 

 

 

사가아라시야마

일본

 

 

 

오늘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에 가는 날~

잘 자서 기분 캡좋은 나와 늦잠자서 기분 더 좋은 배면은

함께 아라시야마로 가기 위해 교토역으로 갔다!

 

일단 내일 돌아갈때 사용할 JR west 패스 교환을 하고,

아라시야마행 버스를 타기 전 밥을 먹기로 했는데

 

교토역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함박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배면이 그르케 이쁘다고 칭찬한 일본 역안내원이

우리가 가려고 했던 곳을 영어로 친절히 알려주고

우리는 무사히 잘 찾아서 엄청나게 긴 웨이팅을 기다려 들어갔다.

 

둘이 사이좋게 하나씩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토마토.. 가

 

 

 

 

진짜 개 쩌는맛이다.

토마토 위에 그냥 소스만 뿌린건데

뭔데 이렇게 맛있지 하면서 토마토 칼로 잘라가면서 겁나 애껴먹었다.

둘다 겁나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드뎌 은박지에 꽁꽁 싸진 함박스테이크가 나왔다.

 

 

뜯어보니!

 

 

쫘라란~~

 

사실 다른 함박스테이크와 비슷한 맛 ㅎㅎ

하지만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 나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후식을 선택하라고 하여 밀크티와 티라미수를 시켰다.

 

밀크티는 내가 마음이 급하여 ,,,

맛대가리 없게 먹었고,

 

티라미스를 한 입 입에 넣으니..

개미친 너무 맛있다.

 

 

모양새가 조금 찌그러져서 맘에 안들었었는데

역시 모양이 중요한게 아니었다.

걍 너무 맛있어 너무 맛있어서 미칠지경

 

하나 더 먹자고 조르고싶었는데

밖에나가서 티라미스 가격을 보니 증말 비쌋다 ㅎㅎ..

 

 

 

아무튼 우리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아라시야마로가는 버스를 타고 대나무숲으로 향했다~

 

대나무 숲에 도착하니 햇볕도 쯔러~

날씨도 쯔러~~~

컨디션도 쯔러~~~

 

 

 

 

볕이 너무 이뻐서 걍 찍어도 너무 잘 나옴...

여기서 좀 더 즐겼으면 사진 몇장 건졌을텐데

 

한국에서 전화 온 배면의 개인적인 멘붕 사건이 터졌고

회사전화여섴ㅋㅋㅋㅋㅋ 배면은 그 이후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고 한다.

 

자전거를 빌리러 가는 길에도 개멘붕

뭐라고 해야하냐며ㅋㅋㅋㅋㅋ 나는 여러 대책을 내어줬지만

배면은 다 맘에 안드는지 그냥 멘붕

 

더 멘붕인것은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빌리러갔는데

4시30분에 반납이라서 3시30분에 간 우리에게는 자전거를 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걸어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배면 멘붕 쩔더니 갑자기 혼잣말로 이미 벌어진 일이라며 어쩔 수없다며

내사진을 찍어주긴 하는데 정신은 딴데 가있다 배면

 

 

진짜 볕이 좋아서 너무 이뻤는데

배면이 쓴 일기를보면 이뻣던 것으로 기억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쓰럽다 ..ㅉㅉ

 

 

아무튼 서보라며 배면을 열심히 찍어주려고 했지만,

멘붕이 온 배면은 그냥 찍히나 마나 하더니 그냥 찍지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 배면은 혼자 삼천리 걸은 것 마냥 지쳤다.

 

 

그래서 혼자 열심히 찍었다.

아우 이쁜데 사실 나도 뚜렷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아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라이트업이고 뭐고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면서 또 배면에게 딸기 모찌를 사달라하고

너도 먹을래? 물어보니 너나 먹어라 하는 배면.. 을 뒤로한체 나만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어구 이뽀라

 

그리고 내려오면서 내가 그토록 찾던 고사리떡을 파는거!!

배면에게 저것도 사달라!! 저것도 사달라!

해서 얻음..!

 

그 다음에는 어디서도 보지를 못했다 ㅠㅠ

 

 

 

 

아름답다 고사리떡이여~

 

다시 기온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나는 열심히 산 딸기모찌와 고사리 떡을 먹고

 

배면은 여전히 정신을 놓았고

아라시야마 오기 전부터 사고싶다던 사쿠라우산도 멘붕 덕에 안이뻐보였는지 안사고

너덜너덜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이 되어 드디어 체념한 배면

우리는 나와서 드럭스토어에서 왕창 쇼핑 했다.

 

진짜 욜라게 많이 사고, 숙소에 짐을 다 놓고 다시 나가서 돌아다니는데

진짜 힘들게 어제부터 찾았던 드럭스토어를 찾은거..

 

생각보다 근처에 있었다.

728x90

둘다 열이 뻗쳐서 가격비교를 눈에 불이나도록 하고

우리가 조금 더 싸게 샀다는 것을 깨닫고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나왔다 ㅋㅋㅋㅋ

 

돌아다니다가 작은 신사도 보고

백화점에가서 내가 조르고 졸라 먹고싶었던 도지마롤을 사고,

저녁으로 먹어야 할 음식을 편의점에서 샀다

하지만 패밀리 마트가 아니었기에 우리는 행복했다. 그리고 난 행복한 자가비와 함께했다.

(사실 우리는 쇼핑을 너무 많이 해서 돈도 별로 없었다)

 

도저히 숙소까지 걸어올 엄두가 나지 않아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을했다.

 

 

 

 

 

이미 한국에서 팔고있는것을 알지만,

일본에서 먹는게 의미가 있는거겠지 ㅎㅎ

 

일단 도지마롤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나는 우유생크림 정말 좋아하는데 한가득 증말 맛있네

 

배면은 롤케익 싫어한다고 빵은 안먹고 크림만 쳐먹는데

욜라 대가리 찌 빻아불라

 

암튼 한번에 다 처리하고 ㅋㅋㅋㅋㅋ

우리는 아쉽게도 내일 출국이었기 때문에 짐을 싸고..

언능씻고 잠에 빠졌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