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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일본

[일본: 유후인] 일본하면 료칸이지! 유후인 료칸 후기

by 며닝이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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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후인] 유후인 긴린코호수와 근처 맛집

[일본: 유후인] 유후인 긴린코호수와 근처 맛집

[일본: 후쿠오카] 맛 좋은 명란만두 드디어 지루하고 볼거없었던 후쿠오카를 떠나 유후인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어제 저녁까지 진짜 발이 동강나도록 돌아다니고,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흉흉한

m-hyun.tistory.com

 
 

 

아직 오늘이 끝나지 않았다.

비가 와장창 내리기 전에 우리는 장을보고 유후인의 료칸으로 향했다.

 

료칸에 우리가 말한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고,

지배인아재가 우리를 방으로 인도해줬는데

내가 그 와중에 우리 짐 어딨냐고 호들갑 떨었..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굉장히 점잖게 이미 올려놨다고.. 감동 또 감동이었다.

 

일본스러운 발코가 좁은 불편한 슬리퍼를 신고 우리는 방으로 이동했다.

이층 제일 끝방이었는데.. 와 문 열자마자

이것이 바로 ~ 료칸이구나햐~~~~!!!

 

차마 아저씨 있어서 난리는 못치고,, 진정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설명을 들었다. 주인 아저씨는 우리한테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유유히 사라지셨다.

 

일단 웰컴푸드도 있고, 녹차도 따숩게 준비되어있었다.

진짜 하트 뿅뿅이다.

 

 

 

중요한건 개맛있어!

 

우리는 조금 쉬다가 이럴시간없다며 온천 뽕 뽑자며

유카타로 옷을 갈아입는데도 난리법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좋아서 난리였다.

서로서로 이쁘다 잘어울린다며 아주그냥 신나고

나막신용 양말까지 준비되어있어서 대박 신났다.

이맛에 비싼 돈 주고 료칸에서 묵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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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료칸에서 유카타입고 신명나게 사진도 찍고~

 

목욕할거 챙겨서 밖으로 나왔는데

복도 분위기가 또 너무 좋아서 사진찍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어지간히 찍고 내려가자며..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우리는 온천을 즐기러 내려갔다.

 

가족탕으로 들어갔고, 생각보다 비좁았는데

온천이랑 찍고싶다며 저따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었다지

 

 

그리고 쯩그미부터 차례로 온천을 즐기기 시작했고,

배면은 화장 지워지기전에 사진좀 많이 찍겠다고 옷도 안벗고있길래

 

놓고온 병우유가 생각나서 가져다 달라고 심부름도 시키고

그래 열심히 찍거라~

 

 

 

온천이 생각보다 오래 못한다 ..

더워 쥬금이야 아주 쥬금

노천온천이라 다행이지 안에서 했으면 오분도 안되서 우린 나갔을지도 ㅋㅋ

 

씻고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왔다.

 

 

 

다른 가족탕은 어떨지 궁금해서 구경했는데

웬걸 제일 끝쪽에 크고 좋은곳이 있었다.. 이런... 가볼걸ㅋㅋㅋ

 

방에서 쉬다가 이쪽으로 또 오자고 우리는 약속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가면서도 사진 몇장 찍고,

우리는 녹초 녹초 녹초가 되어 밥먹고, 미친듯이 쉬었다.

그 와중에 순그미는 빨간과자먹고 나는 푸딩먹고

아 푸딩 마트푸딩도 맛있냐 어째..

 

 

 

밥 다 먹고 나가려니.. 정말 귀찮았지만

뽕 뽑기로 한 우리는 한 번 더 내려갔다 오기로 했다.

 

아무튼 우리는 다시 온천하러 내려갔는데

어떤 한국 여자가 갑자기 쏜살같이 앞으로 뛰어가더니 그 큰 가족탕

남편이랑 둘이서 쓰겠다고 맡아놓고 사람들가면 뛰어가서 들어가고

하여간 꼴뵈기 싫어서 한대 쳐주고싶었다ㅎㅎㅎ

 

우리는 결국 큰 곳은 사용 못하고,

또 가장 작은 곳에 셋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낑겨낑겨 노천욕을 즐기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올라오니 미친듯이 폭신한 이불이 깔려있었다..

하... 진짜 생각만 해도 대박이다. 왜 사진이 없냠 근데 ㅋㅋ

 

아무튼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료칸때문에 살았다.

내일 출국이라 우리는 짐을싸고, 얼른 잠자리에 들었다.

별을 보긴 개뿔 하늘이 별로 좋지 않다 ㅎ

 

 
다음날
 

유후인에서 료칸에서 여행의 피로를 싹~ 풀고

편안하게 잠도 들고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일어났다.

 

대충씻고, 창밖을 보니.. 보니.. 비가 겁나게 많이 내린다..

 

잠깐 비가 그쳤었는데 얼른 나가서 걸어자고 하고 나왔다.

하지만 밖의 상황은 그게 아니었다는

 

비가 꽤 많이 와서 삼십분을 걸어가면 우리는 물에 젖은 생쥐가 될게 뻔했기에

우리는 다시 로비로 들어가 택시를 불러달라했고,

 

다행히 빨리 택시가 와서 탔다

타기전에 배미현이 까먹고 운전자석 문을 열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운전할거냐며.. ㅋㅋ

 

아무튼 무사히 역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애매했는데 밥을 위해 배면과 나는 겁나게 달려서

먹을거와 순그미 커피를 사들고 ㅋㅋㅋㅋ

 

간신히 맞춰서 버스터미널로 돌아와 무사히 버스를 탔다.

그리고 요란하게 까먹고 잤다 ㅋㅋ

 

후쿠오카 공항에 다시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줄이 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도 먹을게 하나도 없고ㅜㅜ

 

하여튼 짧은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와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한식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사진은 없다 비가 많이왔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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