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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호주

[호주 멜버른]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by 며닝이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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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원래 오늘은 캠버웰 선데이 마켓 가려고 했다가
피곤해서 취소했는데 갔으면 큰일 날 뻔...

 

졸려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퍼핑빌리에 가기로 했으니
마이키 카드를 사서 벨그레이브 역으로 고고!

 

마이키 카드는 우리나라 티머니 같은
멜버른의 충전식 교통카드이다.

 

 

 예쁜 플린더스 스테이션.

 

대중교통으로 멜버른 퍼핑빌리에 가려면

벨그레이브역까지 가야 하는데

 

플린더스역에서 벨그레이브 역까지는 트레인을 타고
1시간 조금 더 걸렸던 것 같다.

 

 

 

 

 

 

 

 

벨그레이브역에 도착해서 바닥을 보면
컬러 라인이 보이는데

그중 블루라인을 따라 쭉 걸으면
퍼핑빌리 매표소가 나온다.

 

꺄갸갸갹꺄꺄 퍼핑빌리라니
이름부터 즐거운 느낌야

 

 

 

난 벨그레이브 - 맨지스크릭 리턴 티켓 구입!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구간 중에서

벨그레이브 - 맨지스크릭 구간이

퍼핑빌리에서 제일 짧은 구간인데

 

조금 짧게 느껴지려나? 싶었지만

이 구간 전혀 후회 안 한다.

딱 좋아 딱 좋아!

 

 

 

귀여운 퍼핑빌리 기관사 인형들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는
운행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우리는 시간을 잘못 맞춰서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생각보다 정말 추웠다.^^



증기기관차 시간표 미리 확인하고
시간 맞춰서 오면 좋을 것 같다.

 

 

슈레기통 갬성

 

 

증기기관차가 어서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따뜻한 차와 간단한 가공식품으로 허기를 달래고

 

 

아직 증기기관차 없으니 들어가도 되겠지?
하며 선로 위에서 사진 찰칵찰칵 찍었는데


시야가 좁은 나는 아~주~ 나중에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ㅎㅎ

 

들어가지 마세요..

제성해여....진짜 몰랐어요 정말루 제성함다.

 

 

드디어 퍼핑빌리 증기기관차가 들어왔다!

놀이동산에서 기차 타는 것 마냥

들썩들썩 신이 났다.

 

 

신난다 시난다 신난다아ㅋ아컄

 

이 때는 날 찍어줄 동행인이 있었지. 그랬지.

맘껏 까불며 찍을 수 있었지. 그랬지..

 

 

 

 

칙칙폭폭 출발하는 퍼핑빌리 증기 기관차!!!

 

다들 이렇게 증기기관차 밖으로
다리를 쭉쭉 내밀고 타는데


그 걸터앉는 곳이 매우 딱딱해서
나중에는 엉덩이 좀 아프다ㅋㅋㅋ

 

아무튼 퍼핑빌리는 가족끼리 오면 좋을 것 같다.
애들 참 좋아하겠다.

 

 

 

아 근데 겨울 멜버른

인간적으로 너무 춥다 ㅋㅋㅋㅋㅋㅋ

발 시린 것도 그렇지만 장갑 너무 필요했어.

 

퍼핑빌리는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이나 가을에 오면 참 좋겠구나 싶다ㅏ....

 

 

 

오돌오돌 떨었지만 멋진 풍경을 보다 보니
어느새 멘지스크릭 도착!

 

 

하자마자 반대로 가는 기차 탑승

 

 

다리 위를 지날 때는 밑에 있던 사람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손을 흔들어 인사해줬다.

정겹다 ㅎㅎ

 

저 위 사진은 내 호주 사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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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심지어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둘 만큼
퍼핑빌리 사진을 좋아하신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데꾸가야징징징

 

 

 

 

퍼핑빌리에서 트레인을 타고

다시 플린더스역에 도착했는데
출구 느낌 왜 이렇게 저승길 같지

 

 

 

 

 

페러데이션 스퀘어 인포메이션에 있던 기념품.
꺅 너무 귀여워

 

 

 

 

조금 구경하고 나오니 벌써 해가진다.
정말 빨리 어두워지는 호주의 겨울 흑흑

하루하루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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