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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여행] 이번 여행 1등 맛집. 수미사테 버발룽

by RyongDEE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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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길리섬 해변 맛집
la cala beach club 이였죠~~

[인도네시아여행] 길리T la cala beach club



이번에는 진짜 진심 1등 맛집.
길리에서? 아니.
인도네시아에서? 아니.
이번 여행 통틀어 1등 맛집. 예쓰!!!

바로 수미사테 버발룽! 입니다!!
sumi sate / babalung

이곳은 진짜 현지인 맛집입니다.
구글맵을 보며 가다보면 여기에 가게 있다고..?
너무 길이 험하고.. 무섭고.. 주변엔 닭들만 있고..
근데 맞아요. 거기 맞으니까 가세요. 믿으십쇼.


아주 간단하죠?
거의 포장마차 같습니다.
메뉴는 사테들과 버발룽.
버발룽은 우리나라로 치면 갈비탕 같은 국물요리예요.
꼭 시켜야하는 것이 바로 이 버발룽입니다.
무조건 1인 1개씩 시키세요.

추가로 박소는 미트볼입니다.


소박하죠?
사테 아얌과 버발룽, 나시 입니다.
닭꼬치랑 갈비탕이랑 밥이죠 ㅎㅎ
밥이 포함이 아니여서 따로 시켜야합니다.
알아서 나시? 하면서 물어봐주시더라구요 ㅎㅎ


요 빨간 아얌 사테 보이시나요??
네 맞습니다. 매워요!!
매콤매콤을 조금 넘었어요.
쓰읍정도 할 매움입니다!!

그 매움을 일단 진득한 땅콩소스로 중화시키고나서는
버발룽 국물 한입하면? 끝.


드디어 버발룽.
참 별거 없어보이죠???
근데 이게 진짜 감칠맛이 죽여줍니다 ㅋㅋㅋㅋ
떠있는 초록 잎들은 고수인가 했는데 샐러리예요.
신기합니다 샐러리토핑 ㅋㅋ

그리고 고추가 들어있는데 매워요!! 조심조심!!

매운 사테 아얌을 땅콩소스에 푹 찍어 먹다보면 매워요!
그러면 버발룽 국물 한입  두입 세입 캬~~ 하고
밥도 한 두숟갈 입에 넣어주면 끝입니다. 정신없어요.

버발룽 고기는 젓가락으로 분리될만큼 푹 익었는데
막상 씹어보면 또 탱글해요? 거참 신기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안되는 영어로 길리 베스트다 하며
내일 몇시에 여시냐 물어보니
12시 오픈 23시 클로즈랍니다..
구글맵에는 08시부터 23시로 되어있는데 역시나..
물어봐야...

내일 아침에는 발리로 나가야해서 못먹어요 ㅠㅠ
아 너무 아쉬워요 ㅠㅠ 한번밖에 못먹다니 ㅠㅠㅠ
그래서 이따 밤에 또 갔어요 ㅎ


예. 이번에는 다같이 왔습니다.
아까는 둘 둘 나뉘어 여행했었고 이제 다시 만나서
4명이 되어서 무작정 끌고 왔습니다.
무조건 맛있다고 일단 가서 먹으라고 끌고왔어요 ㅋㅋ
물론 다들 저녁 먹고 맥주도 한잔 한 상태였습니다.ㅎㅎ

이번엔 버발룽 2, 사테 아얌1, 사테 다깅1 시켰습니다.
다깅은 소고기예요!!

아니 아까 저녁에 먹었을때보다 국물이 더 진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새 더 끓어서 더 진해졌나봐요 ㅋㅋㅋㅋ
아 너무 맛있어~ 너무 속풀려(꼬인적 없음)~~
진짜 인도네시아의 매콤함은 매력적입니다.
한국에서는 맵찔이라 매운 음식먹으면 괴로운데
여기는 입만 맵고 땀 좀 내면 참을만 해요!!

수미사테 버발룽 sumi sate / babalung
번화가가 아닌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해있고
수저가 매우 더러우며
완전 더러운 포장마차 느낌이지만

맛있습니다. 매일 1끼 2버발룽 해야하는 맛집입니다.
길리에 가게되시면 꼭 첫날부터 드셔보세요.
강추강추 초강추입니다.

이렇게 마무리하고 내일은 다시 롬복으로 가서
발리섬의 덴파사르 공항으로 비행~ 후
우붓으로 갔습니다!

정글정글한 우붓에서의 맛도리 탐방기 궁금하시죠??

그럼 다음에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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