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여행] 롬복 리빙아시아리조트앤스파

안녕하세요:)
어제까지 싱가포르에 있다가!
새벽 비행기타고 인도네시아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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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여러 섬들로 구성되어있지요~
그중에서도 롬복이라는 섬에 왔고!
여기서 하루 쉬고 내일 길리 트라왕안 섬에 갈겁니다!!
길리T가 이번 여행의 목표예요!!
목표를 위해 롬복섬으로 왔습니다 ㅎㅎ

어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노숙을 했기에..
롬복 숙소는 조금 편안한 곳으로 잡아봤습니다~~

바로 리빙아시아 리조트 앤 스파 입니다!!

이 꽃이 참 많아요~ 하와이에서도 많았는데요~
플루메니아라는 꽃이네요 ㅎㅎ
색상도 흰색 노랑 핑크 등등 너무 예뻐요~

리조트다 보니 이런 조경들도 참 이쁘게 잘 되어있네요 ㅎ
그리 크진 않은 리조트라 방까지 금방 도착했구요
한 건물에 위아래로 방 한개씩 있는 구조였습니다.

쭉 걸어나가면 수영장이 있고 수영장 옆이 바로 바다!
시크릿 비치까진 아니여도 이 리조트 이용객들만
주로 이용하는(주변에 민가나 다른 리조트가 없음ㅋ) 모래사장도 있구요~

바다를 보며 식사 가능한 비치 레스토랑과 비치 바 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재밌고 놀라운 경험인데요 ㅋㅋ
욕실이 이렇게 개방형입니다 ㅋㅋ
햇빛을 맞으며 새소리를 들으며 발가벗고 샤워하는 기분
좋더라구요???

물론 야외이다보니 벌레나 도마뱀이 많은 건...
어쩔 수 없...ㅎ 크게 신경쓰이진 않구요
진드기퇴치제 모기기피제 왕창 싸들고 갔습니다 ㅎ

저희는 아시다시피 노숙.. 자들이였기에
씻고 룸서비스부터 시켰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 요리이자 전세계 음식 1등에 빛나는
나시고랭! 그리고 마르게리타피자와 치킨버거 입니당~

나시는 쌀이고 고랭은 튀김, 볶다라는 의미예요 ㅎㅎ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이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맛은 아주 균형잡힌 맛입니다. 달큰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짭짤하고 매콤한 볶음밥이예요. 인도네시아가 은근히 매운음식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밥알도 고슬고슬하니 맛나요~
알새우칩을 꼭 같이 주는데요 밥 올려먹으니 맛나요~

피자야 뭐 기본은 하니까요 ㅋㅋ
근데 치킨버거...ㅎ 깜짝 놀랐자나요..
치킨패티가 치킨이아니고 치킨너겟같은..?
근데 또 고기는 별로 없고 kfc의 쿠키같은...?
암튼 요상했습니다..ㅎㅎ
맘스터치에서 좀 배워야할듯.

낮잠 한숨 푹 잤구요!!
수영장도 가보고 선셋도 좀 보고 했습니다 ㅎㅎ
그러면? 저녁 먹어야겠죠?? ㅋㅋㅋ

이번엔 미고랭, 씨푸드피자, 아얌어쩌구.., 치킨 커리!

미는 면이지요~ 인도네시아식 볶음면!
이건 좀 아쉬웠던게 룸서비스다보니 배달오는 길에
면이 좀 불었나봐요 ㅎㅎ 그거 말고는 조금 매콤하니 맛났습니다.

아얌은 닭고기 입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닭구이요리예요.
매콤한 빨간 양념을 발라 구운 것 같습니다. 매콤 통닭구이? 맛나요 ㅎㅎ
닭은 우리나라 토종닭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좀 질겨요.

치킨커리!! 와 맛있어요 ㅋㅋ 진득한 커리가 아닌
좀 국물같은 느낌이였는데 뜨끈하니 좋더라구요~
역시 국밥인간~~

먹고 푹잤구요~ 그럼 조식 먹어야죠 ㅎㅎ
바다가 보이는 비치 레스토랑에서 먹는 조식이란~~
바다바람 살랑살랑 받고 좋네요 ㅎㅎ

여기서 나시고랭먹었는데 아니 룸서비스보다 훨씬
맛나더라구요!!! 짝꿍꺼 미고랭도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나!!! 면도 하나 안 불고 너무 맛나 ㅠㅠ
기에 미고랭도 시켜 먹었습니다 ㅎㅎ

근데 여기 쥬스들이 좀 웃겨요 ㅋㅋ
과일을 갈아 만들어주는 생과일주스인데
노 슈가라 좀 맹한 맛입니다 ㅋㅋㅋ
그냥 쥬스 사서 팔지..ㅎㅎ

어제 밤에 본 노을 입니다. 장난 없죠 ㅠ
한국에서도 많이 봤지만 괜히 더 뭉클한 기분~

리조트에 이쁘게 있던 그네예요~
그네 나란히 2개 있구요 너무나 포토스팟~~
그 밑에는 놀러온 애기가 주워놓은 조개껍데기들~

아 참 좋습니다. 모래사장 맨발로 걷는것고 좋고
밥도 너무 입맛에 잘 맞네요..
인도네시아 살아야겠어요...

내일은 프라이빗 스피드보트를 타고 드디어
길리T 섬으로 들어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