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이야기/일본

[일본: 오사카] 오사카 맛집 추천, 오사카 노면전차 타기

by 며닝이 2023. 4. 1.
728x90
728x90

 

오사카 시

일본

 

동생과의 일본여행이 시작되었다.

나으 엄청난 손놀림으로 왕복 8만원에 티켓팅! 캬햐

 

부푼 맘을 안고 오사카 공항에서 내려 라피트 특급을 타고 난바역으로 고!

 

 

오사카 난바역에서 나오자마자 오코노미야키를 사먹었다.

너무 배고픈 상태라 그랬는지, 원래 맛있는 집인지 판단할 수 없었지만 증말 맛있었다.

찡찡대던 쏘야도 잠시나마 행복해보였고 입다물어서 좋았다.

 

 

숙소에 안전하게 도착하고 처음 본 소감은

 

"오잉? 뭐냐 이 곳은?"

 

이것은 한국 고시원에 가구를 뺀 느낌

그냥 개 코딱지만했다.

 

여기서 발뻗고 잘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난쟁이 족인 우리는 발 잘 뻗고 잤다 ㅎ

 

 

일본여행 사전조사 결과 일본의 편의점 음식이 대부분 맛있다했고 

또 디저트계의 여왕인 쏘야가 제발 편의점 들르자고해서 로손 편의점에 갔다.

 

저거 로손 편의점에서 산 딸기롤인데 와 짱짱 개 맛나다.

하나도 기대 안했는데 겁나 맛있다.

왜 맛있지? 진짜 맛있음.

 

이것은 편의점 빵 계의 혁명이다.

어지하여 빵에서 모찌맛이..?

이 모찌롤은 여행 내내 이틀에 한번 꼴로 사먹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오사카 튀김덮밥.

되게 맛있다. 장어가 짱 크다

 

튀김이랑 밥이랑 어울릴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솔직히 기대도 안했는데 일단 비주얼이 증말 대박이었구..

뭐가 이리 다 큼직큼직하다냐

 

튀김이랑 밥이랑도 되게 잘 어울리고 느끼하지도 않구 정말 맛있었다.

튀김도 바삭바삭 양도 많구 크고 소스도 넘 맛있고 암튼 욜라 우와거리면서 먹었다.

 

일본음식은 대체로 맛있는거같아........

 

첫날은 카메라도 없고 그래서 사진이 이것 뿐.

 

좽일 걸어서 다리가 뿌라질 것 같았다.

내일은 카메라 들고 죙일 걸어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힣

 

암튼 이러저러 구경좀 하고 힘들어서 숙소 다시 왔는데

돈계산하는 사이에 쏘야가 이따구로 잔닼ㅋㅋㅋㅋ

 

 

 

깨워서 씻고 재웠다.

씻ㅆ는데 찬물뿐이 안나온다. 내 입에선 욕이 나온다.

그래도 잠은 개 꿀잠 잤다.

 

 

 

 

일본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그다지 궁금하지 않은 오사카성을 보러 갈 것인데 

그 전에 오사카성보다 더 기대되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으러 간당~

 

10시쯤 인나서 한큐 삼번가에 있는 스테이크덮밥과 스키야키를 먹으러 혼미야케에 갔다.

웨이팅을 해야했다.

 

불고기덮밥 맛이 나는 스키야키

스테이크덮밥

 

그리고 오사카성에 갔다.

오사카성에 진입 전 녹차아이스크림을 겟!

 

사진찍게 먹지말고 가져오라고했는데

 

아놔.. 등돌리면서 먹어버리는 배쏘.. 머리 숭덩 짤린 녹차아이스크림..

 

항상 내가 계산하다가 동생한테 사와보라 했는데 우왕좌왕 했지만 잘 사왔다고 해서 칭찬해줬다.

오사카성은

이러하다.

 

덴노지

일본

 

오사카성을 대~충 보고 덴노지역으로 가면 노면전차를 탈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근데 노면전차 타는 곳 어디에?

육교같은 큰 다리 위에서 우왕좌왕 헤매다가 노면전차역을 발견하곤 예~ 하면서 갔다.

 

뭔가 일본에 와서 노면전차를 탈 생각을 하니 설레설레~~

 

 

앞서가는 내 모습.

뭔 새송이 새끼버섯이 뛰어간다.

 

가을볕 받은 버섯샷

 

 

오사카 원데이패스로 써야지~ 했는데 노면전차는 원데이패스가 안된다해서 당황스러웠다;;

당황한데다가 이때까지는 일본 현금이 익숙치않아 또 안절부절 우왕좌왕데쓰.

외쿡인으로 보이는 우리가 딱했는지 기사님께서 현금정산 도와주셨다.

 

감사하니까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해야하는데 아직 그 말이 입에 붙질 않아가지고

패기있게 "오야스미나사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듣고 쏘야가 더 큰 목소리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했다고 한다

 

 

오야스미나사이라닠ㅋㅋㅋㅋ 기사님 재울 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둘이 한참 웃었다.

 

 

암튼 도착했다. 이름 기억 안남.

 

사진보단 덜 예뻤던 빨간다리

햇빛이 따사로운것이가 참 일본스럽다

 

햇빛이 좋아서 돌아오는 길에 다코야키를 샀다? 인과관계 안맞지만?

이 타코야키는 욜라리 뜨거워서 이빨 뽑힐 뻔 했다.

 

사생활이라곤 없어보이는 이웃과의 거리

일본 지진나면 끝장일 것 같은데 ㅎ

 

이 골목은 증말 교토스럽다. 여기는 오사카지만^^

맘에들어

728x90

오사카 노면전차가 다니는 철로

 

노면전차도 찰칵 찰칵

 

집으로 돌아와서 돈을 더 챙겨 무한스시집이라는 겐로쿠스시를 찾아 나섰다.

 

여기 나중에 오자~ 하고 사진만 찍고 나왔던 시장. 결국 다신 안가봄

 

겐로쿠스시의 줄이 매우 길어 기다리는 시간도 매우 길었다.

심심한 마음을 달래려 사진을 찍었다.

 

도톤보리의 간판은 이르케 입체적이다

게.

 

 

길고 긴 웨이팅을 뚫고 겐로쿠스시 입성

맛은 그냥저냥~ 심지어 끝자리라 맛난건 앞에서 다 가져가서리..

도톤보리 강가

도톤보리 강가2

도톤보리 쇼핑가에서 어렵게 어렵게 찾은 목도리를 사고

파블로 치즈타르트도 사야해서 막 걸었다.

 

갑자기 어떤 일본 남자시키가 나테 일본어로 한쪽 무릎꿇고 목소리 졸라 크게 뭐라고 하는 바람에 개깜짝놀라서 득음 쩔게 빽! 소리를 질러버렸다. 무슨 쪽팔려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암튼 어이없어서 어서 빠져나갔다ㅏ.

 

 

 

암튼 파블로 치즈케이크..  숙소 와서 열어보았다. 흡. 맛나게도 생겼다.

 

한입 먹으니 주금이다.

욜라리맛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감격데쓰

 

쏘야는 이 타르트를 미친맛을 넘어서 돌은맛이라고 했다.

 

 

치즈타르트를 먹고 편의점가서 저녁으로 먹을 파스타, 아침에 먹을 빵, 주전부리를 샀다.

 

 

1층 샤워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로이스 푸딩을 까먹고(소름끼치게 졸달달)

씻고 나와서 파스타를 전자렌지에 데워 올라가려고 봉지를 개봉했다.

젠장. 파스타면은 없고 소스만 있네ㅋ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다.

누구보다 빠르게 일어나서 가야한다.

 

 

 

728x90
728x90

댓글